침체된 지역을 문화로 생기있게! 법정 문화도시 사업 착수
침체된 지역을 문화로 생기있게! 법정 문화도시 사업 착수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5.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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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10개 문화도시 지정해 문화도시 브랜드 창출·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문화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이 고유의 문화를 활용한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문화를 통해 쇠퇴한 장소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도시는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역사전통/예술/문화산업/사회문화 중심형과 지역 자율형 등 분야별로 지정된다. 

문체부는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에 조성계획 수립과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5년간의 본사업을 추진하는 등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컨설팅 및 문화도시 간 교류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내년부터 매년 5~1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해 2022년까지 약 30개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창출·지원한다.

2019년도 제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문체부의 공고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올해 8월 말까지 문체부에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문체부 고욱성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문화도시를 확산해 침체된 지역이 문화로 생기를 얻고, 한국에서도 세계적 문화도시가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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