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이 5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8회째를 맞는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기업이 제안한 과제, 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과제에 대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기술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식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고교단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되어, 학생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우수인재 채용 등 개인과 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내외 존재하는 제품‧기술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 3개의 과제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발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은 2~3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 신청하면 되고, 팀 구성 시 지도교사 1명이 포함되어야 한다. 신청 단계에 지도교사가 없다면 최종 선발 후 주관기관을 통해 지도교사를 매칭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8월까지 최종 50팀을 선발하며,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지식재산 권리화 컨설팅(2회), 참여기업 멘토링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한다.

아울러,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개선된 최종 아이디어에 대해서 기업 관계자 및 지식재산 전문가에게 기술이전 상담을 받도록 지원하고,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IP-Market), 특허거래전문관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신청은 온라인(ip-edu.net), 우편 또는 이메일(ipmp@kipa.org)로 접수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02-3459-27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