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카페서 텀블러 쓰고 10% 할인 받으세요
6월부터 카페서 텀블러 쓰고 10% 할인 받으세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5.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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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협약체결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텀블러 사용시 할인
환경부는 자발적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오는 6월부터 텀블러 사용시 10%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팁팁뉴스
환경부는 자발적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오는 6월부터 텀블러 사용시 10%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팁팁뉴스

오는 6월부터 환경부와 자발적으로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텀블러를 사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6월부터 12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10% 수준의 가격 할인, 매장 내 머그컵 사용 시 리필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업체나 제품에 따라 할인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은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재활용품 종합대책의 하나이다.

1회용품 사용감소를 위해 자발적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 업체는 할리스커피,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크리스피크림, 커피빈, 카페네스카페, 자바시티, 엔제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카페베네 등 12개 업체이다.

협약을 맺은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 KFC, 버거킹, 파파이스, 맥도날드 총 5개 업체이다.

환경부는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2020년까지 1회용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35%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는 테이크아웃 컵의 원활한 회수와 재활용을 위해 컵 보증금을 도입하고, 판매자 재활용 비용부담 등 관련 법령을 연내 개정하고 전용 수거함 등 공공 회수체계 정비, 컵 재질 단일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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