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세계평화와 국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국군의 해외파견 활동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해외파병정책의 대국민 이해도 및 해외파병부대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전쟁기념관, 용산역, 대전역, 익산역, 부산역에서 '2018 해외파병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사진전은 2014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KTX역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전시 일정은 오늘부터 5월 31일까지 용산역 및 전쟁기념관에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전역에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익산역에서, 8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파견된 소말리아 상록수 부대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의 활동과 성과를 사진과 도표, 홍보책자, 인포그래픽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전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해외파병 특별 사진전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외파병 의미와 가치, 활동과 성과를 정리했다"고 밝히며, "관람 사진 및 소감을 국방부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현재 파병 중인 부대는 우리나라 물동량의 29%가 통과하는 주요 전략수송로를 보호하는 청해부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 평화유지활동(PKO)최장수부대로서 세계평화 및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중인 동명부대,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 재건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여건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빛부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