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바쁜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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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홍보 포스터/농촌진흥청 제공
농업기계 안전홍보 포스터/농촌진흥청 제공

본격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농촌의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맘때면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도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으며, 경운기(49.7%), 예취기(17.2%), 트랙터(11.3%), 관리기(3.4%) 등의 농기계에 의해 손상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운전자의 부주의와 기계 고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급경사나 좁은 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에 따라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 △농작업 환경 개선과 위험 지역 사전 확인 △안전운전 등 상황별 주의사항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업이 순조롭지 않을 때 무리하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여유를 갖고 작업 계획을 세울 것을 권했다. 작업 전후에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 몸을 풀어주고, 가능한 한 작업 시간은 하루 8시간을 넘기지 않으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교육단 송용섭 단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 기계 운전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로교통법규를 익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정보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는 농자재, 영농기술, 농업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와 농기계 관리법,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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