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국악공연 보고 싶다면...문화가 있는 날, 국립무형유산원으로
퓨전 국악공연 보고 싶다면...문화가 있는 날, 국립무형유산원으로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5.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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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월 문화가 있는 날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신세대 국악인들과 만나는 무형유산 공연이 5~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국민과 더 가까워진 무형유산을 선사하고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라는 특별한 부제를 달았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너나들이는 순수우리말로 서로를 '너, 나'로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것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의 21세기 무형유산 공연은 누구나 허물없이 즐기길 바라는 마음의 주제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공연에서는 그동안 국립무형유산원 공연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퓨전 국악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은 무형유산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공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1회씩 총 6회가 개최된다.

5월 문화의 날인 30일에는 시나위 음악의 미래를 이어가는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6월 27일에는 전통을 기반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가족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예술단체 '<The林(더림)그림>'이 준비하고 있으며, 7월 25일에는 젊은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전수자들로 구성된 '정가 앙상블 소울지기'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29일에는 요즘 국악계와 재즈계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블랙스트링', 10월 31일에는 21세기 무형유산과 항상 너나들이해 온 전라북도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벼리국악단'이, 마지막 11월 28일에는 남성 연주자들의 박력 있는 연주력과 섬세한 구성력으로 전통음악계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국악단 '불세출'이 찾아온다.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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