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을 느껴보세요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을 느껴보세요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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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 작년 9월 개촌이후 1만 명 견학

국가대표 선수촌 하면 태릉 선수촌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겠지만 작년 9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 선수촌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1960년대에 건립된 태릉 선수촌은 시설이 낡고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새로 들어선 진천 선수촌은 최신시설로 1.150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을 수용 가능한 대규모 체육 훈련장이다.

관람객이 진천 선수촌 벨로드롬을 견학하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관람객이 진천 선수촌 벨로드롬을 견학하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국민들과 소통하고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일부를 개방하고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설 견학과 종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촌은 지난해 9월 개촌식 이후부터 현재까지 9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3,150여 명이 견학하였고, 선수촌 개촌식, 평창올림픽성공개최 결의대회, 어린이날 대축제 등 단체 행사를 포함하여 10,000여 명이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하였다.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국가대표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은 웰컴 센터에서 선수촌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사격장, 육상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수영장, 벨로드롬, 양궁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수촌 방문 시 주의할 점은 담당 인솔자와 동행하여 이동함이 원칙이며, 식당·숙소·대강당 등의 시설물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은 비공개 원칙이므로 과도한 사진·동영상 촬영은 불가하고 훈련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피해를 줄 경우 관람은 중단되고 퇴촌해야 한다.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방문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jincheon.tour@sports.or.kr) 또는 담당자(043-531-0031)에게 유선으로 신청 후 해당 부서를 통해 최종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인 관람객은 매월 1회, 마지막째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개인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 마감된다. 신청 인원은 20 ~100명이며,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기관 및 단체 관람객은 견학을 희망하는 날 1개월 전, 월초에 신청해야 한다. 단체 방문 횟수는 월 2회이고 방문 시간은 주중(월~금) 오후 2시와 3시를 선택하면 된다. 단체견학 방문 인원은 60명 이내로 제한 된다.

국가대표 선수촌 관계자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및 체험 활동을 확대하고, 편의점·카페·기념품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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