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DMZ 평화 관광상품 추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DMZ 평화 관광상품 추진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5.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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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의 인기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대화된 기술력과 높은 빌딩, 한국의 음식 등을 둘러보며 신기해하는 모습과 전쟁기념관, DMZ투어를 하며 한국의 분단 상황에 대해 알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 출연자들이 DMZ투어를 하고 있다/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 출연자들이 DMZ투어를 하고 있다/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인 DMZ 평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5월 28일 인바운드 여행사 OTA(온라인전문여행사) 상품기획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 DMZ 평화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한다. 이번 철원지역 팸투어는 지난 12일 40명이 참여한 고성 DMZ 외국인 상품개발 SNS 홍보단 이후 두 번째 상품개발로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겨울 철새 도래지 등 비무장지대의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로 평화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서울을 출발하여 철원 고석정을 중심으로 DMZ코스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두루미관, 노동당사를 거처 DMZ 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를 방문한다.

강원도는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화천, 양구, 인제 평화지역과 한류 올림픽 개최지 연계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상품과 함께 티겟별 단체관광 상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일섭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세계 평화의 중심이 대한민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팸투어가 내국인 관광객에만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평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MZ박물관은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 및 안보교육 등 박물관의 건립 취지 목적 실현 및 최근 남북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른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 여행주간과 박물관 미술관 주관과 연계하여 5월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한데 이어 6월 1일부터 전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DMZ박물관은 민통선 출입신고 및 안보교육을 이수 후 군 검문소(제진검문소)를 통해 방문할 수 있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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