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및 자전거 안전교육, 책 문화체험, 거리 패션쇼 등 거리행사 풍성
6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천여 명의 요가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요가축제에서 다 같이 요가도 하고 스케이트보드 축제에서는 스케이트보드 묘기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보행 및 자전거 안전교육, 책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터 거리 패션쇼 등 이색 볼거리도 제공한다.
6월 3일(일)에는 '보행 및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보행안전,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 자전거 면허 실시 시험 체험 코너도 진행된다. 6월 10일(일)과 24일(일)에는 '한 평 시민 책 시장'이 열린다. 이는 헌책방 사장님으로부터 책을 추천받거나 내 책과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책 시장과 청계천 헌책방 전시, 인생 책 글귀 뽑기 등도 마련된다.
6월 17일(일)에는 '서울 365 패션쇼'와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 한국행사도 열린다. 이날 차 없는 거리는 패션쇼 장이 되기도 하고 요가의 장이 되기도 한다. 특히 다함께하는 단체 요가 퍼포먼스는 1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6월 24일(일)에는 '고 스케이트 보딩 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은 스케이터의 화려한 기술 등 다양한 스케이트 보딩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휴식 공간 및 시민 열린 무대 등 기존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된다. 캠핑텐트나 에어베드, 파라솔, 평상 등 시민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계속 운영되며, 거리 버스킹 공연, 시민 열린 무대도 운영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에는 차량통제된다. 서울시는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 10시~19시에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되기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0개 버스도 우회 운영하고 차 없는 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주변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 모범 운전자, 안전요원 등 80여명을 분산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 후 혹서기를 피해 9월에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