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바다로~ 전국 260개 해수욕장 개장 일정 공개
떠나자 바다로~ 전국 260개 해수욕장 개장 일정 공개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5.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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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
개장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해양수산부는 전국 260개 해수욕장의 개장 일정을 공개했다./사진=팁팁뉴스
해양수산부는 전국 260개 해수욕장의 개장 일정과 주요 행사를 공개했다./사진=팁팁뉴스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개장준비를 마치고 6월 1일(금)부터 차례대로 개장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이 6월 1일 제일 먼저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충남 대천 해수욕장, 6월 23일 제주 협재 해수욕장 등이 문을 연다. 전국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늦게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7월 21일 개장 예정인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이다. 

특히 7월 7일에 개장하는 경남 창원의 광암 해수욕장은 2002년 폐쇄 이후 16년 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 

21시 이후까지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51개소이며, 이 중에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개장하여 하루 개장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은 경포, 주문진 등 강릉시 9개 해수욕장과 낙산, 하조대 등 양양군 21개 해수욕장이다. 

아울러 개장 기간 해수욕장에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펼쳐진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은 모래 조각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 바다 축제,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국제불빛 축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콘서트, 가요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조개, 오징어 잡기 등 체험행사, 해변가에서 열리는 발리볼, 축구, 마라톤 등 대회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260개 해수욕장별 개장 기간,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해, 지난 29일 지자체와 해경,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장비와 안전인력 운영 계획을 집중 점검하며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개장 기간 동안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오정우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올해 여름 개장하는 260개 해수욕장은 각각의 개성과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을 찾아 호젓하게 휴가를 즐기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라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시고, 음주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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