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공간 석유비축기지에서 제23회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도시재생공간 석유비축기지에서 제23회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6.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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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부터 유공자 포상, 플라스틱 줄이기 실전협의회 발대식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전국 국립생태원과 야영장 등 할인 행사
제23회 환경의날 기념식 포스터/환경부 제공
제23회 환경의날 기념식 포스터/환경부 제공

6월 5일,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그 해 12월에 개최된 제27차 유엔 총회에서 제정됐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늘(5일) 이낙연 국무총리,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시민단체, 시민 등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어서, 시민단체, 일반시민,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협의회' 발대식이 열리며, 두드림 공연, 새활용 놀이터, 분리배출 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친환경 기념식을 위해 행사 참가자가 다회용컵을 가져올 경우 커피를 무료로 제공(1,000잔 한정)하고, 스테인리스 컵을 이용하여 먹는물을 제공한다. 또한 현수막은 1회용이 아닌 나무로 만든 안내판과 부스를 설치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올해 기념식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폐기물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1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등을 적극 실천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과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시설은 오늘(5일) 하루 동안 입장료 50%를 할인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에게는 오늘(5일)과 내일(6일) 양일간 전국 국립공원 직영 야영장 30곳의 시설 사용료 20%를 할인해주고,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생태탐방원 4곳의 체험프로그램 참가비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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