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K뷰티 프로그램 촬영·방영...태국 관광객 유치 힘쓴다
태국서 K뷰티 프로그램 촬영·방영...태국 관광객 유치 힘쓴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6.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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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메이크업 등 트렌디 뷰티 직접 체험, 문화비축기지·서울로7017 등 명소도 소개 

서울시가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3'을 통해 '펫 라마'라는 K뷰티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강남의 고급스런 스파부터 압구정동에서 한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등 트렌디한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이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3(channel3)'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뷰티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야시장 체험과 신규 관광명소인 서울로7017, 한강공원, 이태원 등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함께 소개된다.

서울시는 최근 태국의 인기 여행 토크쇼인 채널3의 '펫 라마(Phet Rama)'에서 출연자가 직접 서울사람이 돼보는 체험을 통해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상세히 소개하는 'Special Eposodes-서울 여행 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방송촬영사진-메이크업 체험 / 사진=서울시 제공
방송촬영사진-메이크업 체험 / 사진=서울시 제공

'펫 라마'는 전 세계 유명 도시로 여행을 떠나 관광지, 음식, 문화 콘텐츠를 심층 체험하며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이다.

'펫 라마' 서울 여행 편은 8월 중 현지에서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서울시는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10~12월을 앞둔 8월에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켜 보다 많은 태국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며 펫 라마 프로그램 촬영 취지를 밝혔다.

작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50만 명으로 이는 동남아 방한 국 중 가장 높은 방한 순위로 전체 방한 관광객의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안보 문제로 인해 외래 방한 관광객 수가 많이 줄었지만, 방한 관광객 대상 조사 결과, 서울 여행의 질적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태국 관광객들이 서울의 문화와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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