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대 자전거 서울을 달린다...'2018 서울자전거대행진' 개최
5천대 자전거 서울을 달린다...'2018 서울자전거대행진' 개최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6.1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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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강변북로~월드컵공원 주행
서울시, 구간별 교통 통제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17 서울자전거대행진 모습/서울시 제공
2017 서울자전거대행진 모습/서울시 제공

시민 5천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2018 서울자전거대행진'이 6월 17일(일) 개최된다.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간 속도를 겨루지 않고,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자전거 주행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앞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 모집 10일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참가자는 남성이 75%로 많았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27%)와 40대(26%)가 주를 이루고, 20대와 50대 각각 15%, 60대 이상(8%)도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코스는 도심과 한강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코스로,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여 서울역, 용산,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21km를 달린다.

또한,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는 치어리더 공연, 몸풀기 스트레칭을 함께 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안전요원 100여 명이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최종 도착한 후에는 비보잉 댄스,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는 성숙한 안전 이용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일)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 자전거 행렬에 따라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대행진 사무국(02-2031-1913,seoulbikefest.com),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seoul.go.kr)에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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