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실시...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세요
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실시...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세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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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버스 좌석예약제 적용노선 기존 2개에서 8개로 확대 예정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 통해 탑승 일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
2018 M버스·경기도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시행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2018 M버스·경기도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시행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현재 시범 운행 중인 M버스 및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를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좌석 예약제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M버스 2개 노선(M617, M40) 및 일부 경기도 광역버스(810, G600)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내버스 좌석을 모바일 앱인 '굿모닝 미리'에서 사전 예약한 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좌석에 탑승하는 서비스로, M버스 만차로 인한 중간 정류소 무정차 통과 및 정류소별 대기시간 증가와 기점으로의 역류 현상 등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시범사업 3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좌석예약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0.1%가 5~20분 이상 출근 시간이 단축됐다고 답했으며, 75.1%는 사전 예약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기타 좌석예약제 적용 노선 확대(21%), 예약버스 증차(61%)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국토부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M버스 좌석예약제 적용노선을 기존 2개에서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M4101, M2323, M7412, M7106, M5107, M719(기존 M617, M403 포함)이며, 이용수요·운행 대수·정류소별 탑승객 비율 등을 고려 후 선정했다. 6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되, 노선별로 출근시간대 (6시30분~7시30분) 각 1회씩 시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은 탑승일 일주일 전부터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에서 할 수 있다. /'굿모닝 미리' 앱 갈무리
좌석 예약은 탑승일 일주일 전부터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에서 할 수 있다. /'굿모닝 미리' 앱 갈무리

예약은 탑승일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좌석예약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OS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굿모닝 미리'를 설치하면 된다.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한 다음 출발시간과 잔여좌석을 확인하고, 활성화 된 예약버튼을 눌러 좌석선택을 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굿모닝 미리 앱의 이용 안내 또는 누리집(miritr.com)을 확인하거나 (주)위즈돔(1661-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실시를 통해 버스 탑승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기점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감소하면서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들의 탑승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에 따른 이용 추이 및 이용자 만족도 등을 보아가며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좌석예약제 적용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광역버스 중 3개 노선(8201, G7426, 802)에 대해 6월 25일부터는 8201 노선이, 2018년 하반기 중 G7426·802 노선이 순차적으로 좌석예약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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