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지원센터' 추가개설, "수출 활동 안정에 힘쓰겠다"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추가개설, "수출 활동 안정에 힘쓰겠다"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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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추가 개설된다.

정부는 수출 초보 업체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 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8일)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산물 수출지원센터’가 19일 미국 뉴저지(현지시간 18일), 25일 태국 방콕,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추가 개설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미국 뉴저지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의 LA 수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한국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수산분야 신(新)남방 정책에 맞춰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수출지원센터를 연다.

수출지원센터가 개소한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베트남 9%, 대만 40%, 일본 5%, 미국 16%, 중국 1% 등 대부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출지원센터의 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에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미디어 및 현지 기업, 재외공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 수산물(K·FISH)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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