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이벤트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7월 6일 오후 2시까지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다.  

최저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는 메인 오페라 4편과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공연의 좌석을 3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메인 오페라 입장권 가격은 최고 VIP(10만 원)부터 C석(1만 원)까지 6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오페라 콘체르탄테와 폐막콘서트의 경우 VIP(5만 원)부터 A석(1만 원)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경우 3층과 4층 좌석 전석을 각각 2만 원, 1만 원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티켓 부담을 줄였다.

얼리버드 티켓 예매와 관련된 문의 및 전화 예매의 경우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펼쳐지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난해와 같은' OPERA and HUMAN'의 주제와, '영원한 오페라, 꿈꾸는 사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메인 오페라는 베르디의 〈돈 카를로〉, 〈윤심덕 – 사의 찬미〉, 레하르 작곡 〈유쾌한 미망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