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위한 'EBS 어린이프로그램' 특별 편성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위한 'EBS 어린이프로그램' 특별 편성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6.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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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어린이 인기프로그램인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5일간 집중 방영
편식을 고치기 힘든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식판 사용하는 것이 좋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생활 안전 교육을 확산하기 위하여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20일) EBS 디지털 통합사옥에서 체결예정인 업무 협약은 어린이의 입맛이 짜거나 달지 않게 형성될 수 있도록 꾸준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와 EBS는 △어린이 대상 식품안전·영양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및 교류 증대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확산 프로그램 공동제작 △건강 식생활 참여확대를 위한 공동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는 8월 어린이 인기프로그램인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보니하니와 함께하는 나트륨·당류 줄인 건강 식단 이야기’를 주제가 특별편성돼 5일간 집중 방영될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EBS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 사진=EBS TV다시보기 갈무리

◇ 집에서 가르치는 편식 및 식습관 교정 TIP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게 하는 등 거부감이 들지 않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음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자류, 사탕류, 빙과류, 빵류 등의 가공식품에는 어린이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인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의 함량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색깔로 표기된 것이 있다. 이것은 어린이들의 영양 정보 확인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이를 활용하면 좋은 영양성분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편식을 고치기 힘든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식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판을 사용하면 적절한 양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분배할 수 있다"며, "식판을 다 비워야 식사를 마쳤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식습관 교정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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