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공간,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오픈
청년들을 위한 공간,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오픈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6.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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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부터 젊프 서비스 시작
지역의 청년 행사, 공간, 단체, 지원사업 등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취·창업 등 진로와 생활 문제로 고민 많은 대구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구청년커뮤니티가 생겼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온라인에서 청년들이 소통·교류·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의 청년 행사, 공간, 단체,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젊음을 점프하다'라는 의미가 담긴 젊프는 다양한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향해 점프하기를 바라는 온·오프라인 연결공간이다. 2016년 청년정책연구플랫폼 '청년온'이 청년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종합적인 소통의 장인 청년 정보 DB 구축 및 청년 MAP 제작을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가 6월 22일 오픈했다./'젊프' 누리집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가 6월 22일 오픈했다./'젊프' 누리집

젊프는 △청년의 행사 △청년의 공간 △청년의 정보 △청년의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의 행사에서는 청년단체에서 추진하는 청년 행사 뿐 아니라 청년 개인이 열고자 하는 청년 소모임도 등록이 가능하다.

청년의 공간에는 청년이 쉽게 방문하여 교류·소통할 수 있는 60여 개 공간과 50여 개 청년단체가 등록되어 있다. 대구시는 "네트워킹과 커뮤니티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단체와 공간 DB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청년정보에서는 공모(지원)사업, 취·창업, 소통·생활 안정, 주거와 문화예술 등 청년정책, 최신 청년이슈와 연구자료를 볼 수 있다.

청년커뮤니티에서는 청년생활상담소, 토크게시판,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프를 통해 청년 개인에는 공모사업, 청년 행사, 취·창업,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게시판과 토크게시판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하며, 청년 단체의 경우 지역 청년과의 커뮤니티를 연결하여 네트워킹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젊프에 등록하고 승인받은 후에는 주도적인 권한을 부여받아 하나의 개별 관리자로 젊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시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심리, 진로, 창업, 청년꿀팁 상담 등 생활상담과 그에 맞춤 맞춤 연계서비스를 통해 청년지원 사업과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유입통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시 청년센터에서는 젊프 회원가입과 적극적 플랫폼 활용을 위해 7월 말까지 청년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Early-Bird 멤버십'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는 젊프에 가입하는 단체 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기간 내 가입회원 모두에게 청년센터 페이스북에서 단체홍보를 실시하며, 매월 선착순으로 단체 모임·행사 웹포스터 제작 지원 또는 단체 로고 제작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젊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젊프 누리집(dgjump.com)을 통해 알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반 청년들이 지원사업 참여나 커뮤니티활동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포기하는 경향이 많다."며 "젊프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청년사업을 찾고,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년까지 청년 상시일자리 13,000개, 기술기반 청년창업 200개사 창출을 목표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청년이라면 젊프와 더불어 대구 청년정책 누리집(www.daegu.go.kr/YouthPolicy)을 참고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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