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6월 '문화가 있는 날' 알차게 즐기는 방법
[카드뉴스] 6월 '문화가 있는 날' 알차게 즐기는 방법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6.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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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6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494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무대, '청춘마이크'가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커스, 민속음악, 감성적인 편곡으로 재탄생된 팝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퍼포머준', '전복들', '신민속악회 바디', '카노'의 공연이 27일 오후 6시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펼쳐진다. 이어 '바위꽃', '이승윤', '뮤럽'의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낸 공감 무대인 뮤지컬 버스킹 공연은 30일 오후 6시 30분 충북 영동군 3·1 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지방문화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경기 고양문화원은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공연'을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하여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많은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다. 청량하고 상큼한 여름을 책임질 '오디청 맛있졍-오디청 만들기'를 서울 성북선잠박물관에서 27일 오후 2시, 3시, 4시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재료비 2,000원을 내면 체험 가능하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전남 남포미술관에서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신나는 아트 클래스-추상화 그리기' 등이 있다.

6월 문화의 날에는 다양한 영화, 전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6년간 이어졌던 관부재판의 감동실화를 그린 <허스토리>와,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반 2차원 영화에 한해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새로운 전시들이 개막해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추억의 명작만화 '은하철도 999'와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미디어 예술전 ‘은하철도 999_갤럭시 오디세이전(展)’은 27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50%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장소는 서울 용산 나진상가 12-13동이다.

그 외에도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7일 저녁 8시, 한국 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명곡들로 탄생된 뮤지컬 '미인'이 전석 30% 할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누리집(www.culture.go.kr)의 '문화가 있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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