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폐배터리재사용센터 구축 등 전기차 산업에 박차
제주도, 전기차 폐배터리재사용센터 구축 등 전기차 산업에 박차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7.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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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착공... 12월 준공 예정
내년 말까지 총 190여 억 원 투입해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
전기차 충전소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팁팁뉴스
전기차 충전소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팁팁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폐배터리재사용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산업에 앞장선다.

도는 전국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재사용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오는 5일(목)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 내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은 지난해 산업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됐으며, 내년 말까지 총 190여 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도내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자원순환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가정용 및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 선정도 이뤄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와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여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현황(2017.12)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동차 25,593대 중 제주에는 9,167대(35.8%)가 있으며, 최근 2년 동안('16년 3,706대, '17년 3,087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급속충전시설 또한 지난해 50기가 추가되어 제주에만 99기가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이마트 3개 지점(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에 18대가 동시에 급속충전할 수 있는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구축된다.

송윤심 도 전기자동차과장은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전기차 연관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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