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러닝·조깅하기 좋은 곳은 어디? 전국 달리기 좋은 코스 추천
[카드뉴스] 러닝·조깅하기 좋은 곳은 어디? 전국 달리기 좋은 코스 추천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7.04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달리기, 체지방 감소, 심장질환 예방 등 효과 있어
한강공원·경포호수·온천천·섬진강 마라톤 코스·탄금대공원·우도 일주코스 등

요즘 현대인들은 인스턴트 섭취,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가 공동 발표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절반 가까이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줄줄이 증가했다. 

각종 성인병을 앓는 성인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섭취가 꾸준히 느는 가운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비율을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9세 이상 남성의 걷기 실천율은 2005년 62.4%에서 2016년 40.6%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에는 달리기가 있다. 달리기는 준비 용품 없이 자신에 맞춰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는 혈압을 낮춰주며, 두통과 피로감 두근거림 등의 증상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달리기는 전신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며, 심폐기능 향상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근육량과 골량을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 효과와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달리기 좋은 곳은 어디가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달리기 좋은 러닝·조깅 코스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곳은 바로 한강이다. 한강 여러 구간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성산대교 남단과 여의도 한강공원은 탁 트인 경치와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서울의 북서울 꿈의 숲길, 반포 서리풀길, 양재천, 상암 월드컵 공원 등이 있으며, 경기도 지역에는 인천의 송도 센트럴공원, 일산 호수공원 등이 있다.

강원도 지역은 강릉과 속초 주변이 달리기 좋다. 강릉의 경포호수와 속초의 영랑호는 강원도의 유명한 달리기 코스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부산 온촌천이 있다.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달리기 코스로, 코스가 온천천 변을 따라 이어지기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 월드컵경기장이 좋다. 이곳은 조용히 달리고 싶을때 좋은 곳으로, 차량이 적고 탁 트인 도로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부산 해운대 해변 서쪽 동백섬 코스, 광안리 해변도로와 수영 강변공원, 울산 월드컵 경기장, 태화강 공원, 진해 임도, 경북 구미 동락 공원 등이 있다.

마라톤에 관심 있는 이들은 전라도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북 곡성 섬진강 마라톤 코스는 마라톤 대회가 자주 열리는 곳이며, 전주 모악산은 산악 마라톤 코스가 있어 숙련가들이 달리기 좋다. 이외에도 해남 돌고개 코스와 순천 상사호 코스 등이 있다.

충청도지역에는 충주 탄금대공원과 충북 단양의 생태체육공원이 있다. 특히 충주 탄금대공원은 현재 야외음악당과 조각공원, 궁동장 등을 갖춘 시민의 쉼터가 되었다.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특히 우도 일주코스는 우도 산호해수욕장과 북쪽 해안 등대, 비양도와 우도봉에 이르는 코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제주 올레길 8코스는 주상절리, 대포포구, 중문해수욕장 등은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달리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면서 "본인의 체력의 수준에 맞게 적절한 강도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