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여가시간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하세요"
환경부, "여가시간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하세요"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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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간 입장료 할인, 문화·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 개최
행복한 가정과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할 것
7월 한 달간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4곳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갖는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개최된다./사진=환경부 제공
7월 한 달간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4곳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갖는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개최된다./사진=환경부 제공

7월 한 달간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입장료 할인, 문화·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개최된다.

환경부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여가 시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소속·산하기관 4곳에서 특별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은 여름바다에 사는 생물 이야기, 반가운 여름철새, 흥미쏙쏙 표본 이야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체험교육'을 무료제공 한다. 7월 중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참가신청 하면 된다.

국립생태원(충남 서천)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행복한 가정·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달 15일까지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벌레 잡는 식물이야기 등 특별 전시회와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약 5,300종의 동식물을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방문객 약 4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입장료 천 원으로 멸종위기 생물 전시 등 무료해설을 지원하는 '오(5)늘부터 이(2)렇게 함께하는 시간'을 개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국립공원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5일과 21일에는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야영장에서 밴드 공연과 통기타 공연을 하고, 21일과 25일에는 변산반도 탐방안내소에서 실버음악단 밴드공연과 연극, 무용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7월 30일에는 국립공원 야영장 4곳(치악산, 월악산, 한려해상, 덕유산)에서 야영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놀이 캠핑스쿨, △금대자연관찰로 자연체험교실, △별자리 체험교실, △몽돌해변 자연해설 등을 각 30명씩 총 120명에게 선착순 현장접수로 무료제공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갖자"며, "행복한 가정과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저녁 있는 삶과 주말 여가시간이 노동문화 개선과 내수시장 활성화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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