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희망을 제안하세요"... 대구 시민제안창구 운영
"대구의 희망을 제안하세요"... 대구 시민제안창구 운영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7.1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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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구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창구 운영 시작
우수 제안은 대구시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자문요청
대구 동성로에 오프라인 시민제안창구가 설치되어 있다 / 사진=팁팁뉴스

지난 5일,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가 기획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창구 운영이 시작됐다. 온라인 창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100일간 운영되며, 경제·문화·교통·환경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좋은 의견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제안은 별도의 심사 절차를 거쳐 민선 7기 대구시 정책에 직접 반영된다. 또한, 채택된 의견을 제안한 시민에게 해당 정책이 실행될 때까지 '대구시 명예 책임 과장'으로 위촉해 자문을 구하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창구 이용은 대구시청 누리집(www.daegu.go.kr)에 있는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의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간단한 인증절차만으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의 제안사항에 공감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창구는 동성로 상설 야외무대 앞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달 말까지 휴무없이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붉은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된 오프라인 창구 내부에는 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용지와 펜, 의견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짧은 의견과 응원의 메시지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소통 창구 창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은 용지가 붙어 있다 / 사진=팁팁뉴스

운영이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이 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소통 창구를 방문한 이경민(대학생.24) 씨는 “제 의견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이번 소통 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대구 정책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제안창구 운영이 시작된 5일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대구FC 조현우 선수가 동성로 현장 오프라인 소통창구에 방문하여 제1호 안을 내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조현우 선수는 "내년에 생기는 대구 FC 전용 구장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는 제안서를 제출하고, 동석한 시민들에게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는 "향후 현장 소통창구의 성과에 따라 동대구역 광장, 라팍 등 다중이용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소통창구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김영철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으면서 대구의 꿈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 민선 7기 대구시와 시민들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선 7기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대구시는 시민제안창구 이전에 카카오톡 공식 계정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대구시청'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한 뒤, 1:1 채팅을 통해 사진·동영상·음성메시지 등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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