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 37도를 기록한 대구의 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굴 치맥페스티벌이 7시 30분에 개막한다.
해는 많이 기울었지만, 여전히 35도에 이르는 찜통더위 속에 많은 관람객이 두류공원 일대 행사장을 찾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두류 야구장 한 쪽에는 재난안전지원반과 온열환자 치료부스가 마련되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은 경찰과 안전요원의 통제 속에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교통 통제에 여념이 없는 한 경찰관은 "많은 관람객으로 일대가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아이와 함께 오는 부모는 미아방지에 유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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