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7.1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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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폭염에도 약 5만명 이상 축제현장 찾아...
해리스 주한美대사, 개막식 참석..."치맥 맛있어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수) 개막했다./사진=장하림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수) 개막했다./사진=장하림기자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수)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37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축제를 찾은 대학생 임민영(22세)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에 날씨가 덥지만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석했다./사진=장하림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석했다./사진=장하림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해리스 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주한 미국대사 전 해군으로 40년간 복무를 했으며, 아버지는 6.25에 참전한 용사이다. 대구에는 많은 주한미군이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축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가 지난 7일 한국에 부임한 이후 공식적인 대규모 대외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스 대사는 간단한 소감을 밝히며 권영진 시장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치맥을 시식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해리스 대사는 치맥을 시식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22일(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사진=장하림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22일(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사진=장하림기자

한편,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은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2일(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200여개 부스에서 국내외 치킨과 맥주 관련 100개 업체들이 참여, 200개 부스를 차리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에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치맥 프리미엄 존 △치맥 아이스 카페 △치맥 비치 △치맥 파크 스크린콘서트 △치맥 놀이공원과 같이 5개의 테마공간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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