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발생하면 긴급차량 출동정보 실시간 제공한다
고속도로 사고 발생하면 긴급차량 출동정보 실시간 제공한다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7.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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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고속도로 길터주기 요령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119 긴급차량의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판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과 소방청은 올 상반기에 경기권에 시범 운영했던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이달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원내비, 티맵 등 3개 내비게이션과 고속도로 전광표지(VMS) 897대, 터널 내 라디오 비상방송 188개소가 해당한다.

이로써 그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전방의 재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자발적인 양보를 유도하여 119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과 사고 수습이 보다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실시간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회사에 제공해 별도 연계 시스템 없이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상황실 운영자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발생지점과 119 긴급차량의 이동경로를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 상황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부 담당자는 “긴급차량의 접근을 알게 되면 적극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 빅 데이터를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자발적인 양보 방법을 아래 영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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