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여름철 관람시간 연장하고 외국어로 생태해설 한다
국립생태원, 여름철 관람시간 연장하고 외국어로 생태해설 한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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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다문화 이주민 명예해설사가 아이들에게 생태해설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생태원 제공
다문화 이주민 명예해설사가 아이들에게 생태해설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은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관람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들려주는 동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어로 들려주는 동화'는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가 각 나라의 언어로 생태동화를 들려주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까지 함께 하는 여름방학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늘(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하루 2번씩 총 36회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중국어, 토요일에는 영어, 일요일에는 일본어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명예해설사는 서천군 지역 내의 다문화 이주민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5월부터 외국인 관람객에게 생태가치를 전달하는 외국어 생태해설을 맡고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생태원 서대수 전시교육실장은 "외국어 명예해설사가 각 나라의 언어로 생태 동화를 들려줘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재활용품 만들기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의 변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생태를 주제로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여름방학 외국어로 들려주는 동화 팜플렛
국립생태원 여름방학 외국어로 들려주는 동화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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