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수상레포츠 즐기자...서울시, '한강수상놀이터' 운영
한강에서 수상레포츠 즐기자...서울시, '한강수상놀이터' 운영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7.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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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운영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튜브스터 등 총 13종 수상레포츠 즐길 수 있어

서울시는 8월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유선장 파라다이스)에서 한강의 수상레포츠를 몽땅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수상놀이터'는 한강몽땅여름축제의 일환으로,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튜브스터 등 총 13종의 다채로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모터보트(왼)과 오리보트(오)/서울시 제공
모터보트(왼)과 오리보트(오)/서울시 제공

먼저 특별한 기술 없이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오리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카누 △웨이크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바로 강습을 받고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한강수상놀이터에서는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이 상설로 진행된다. 이는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생존수영교실에는 △응급처치 및 CPR △수난 및 해난사고 대처법 △저체온증 예방법 △생존수영 이론교육 △퇴선훈련 등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존수영교실은 기간 내 상설 운영되며, 선착순(회당 20명)으로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오리보트를 타고 정해진 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오리배 경주대회'가 진행된다. 한강의 이색 경주대회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주간에는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대회가 열린다. 참가팀 전원에게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패들링 레저교실'이 진행된다.

한강수상놀이터 운영시간은 기간 중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무동력프로그램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장접수와 사전접수 모두 가능하며, 종목에 따라 1만 원에서 5만 원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몽땅 누리집(www.canoegom.com) 또는 전화 (070-7372-048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수상놀이터에는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강수상놀이터는 수상에서 진행되는 행사이기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은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사고 건수는 총 17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물놀이 전 준비운동하기  △수상레저기구별 안전수칙 및 이용방법 숙지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몽땅수상놀이터' 포스터/한강몽땅 누리집
한강몽땅 수상놀이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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