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걷기 좋은 국립공원 하늘길·둘레길 7곳
여름에도 걷기 좋은 국립공원 하늘길·둘레길 7곳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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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꽃바다길, 지리산 노고단길, 설악산 곰배령길 등 하늘길 3곳
가야산 백운동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치악산 영원사길, 태안해안 솔모랫길 등 야영장 둘레길 4곳
국립공원 탐방로인 노고단 탐방을 위해선 탐방 예약을 해야 한다./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후기 갈무리
국립공원 탐방로인 노고단 탐방을 위해선 탐방 예약을 해야 한다./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후기 갈무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길 3곳과 야영과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 4곳을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평균 1,300m 이상의 높은 해발고도로 여름에도 시원한 하늘길 3곳은 태백산 꽃바다길, 지리산 노고단길, 설악산 곰배령길이며,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탐방예약제가 실시되고 있다.

'태백산 꽃바다길'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품고 있는 태백산 금대봉에서 동자꽃, 노루오줌, 산꿩의다리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를 볼 수 있다. 1.1km 거리이며 35분 소요된다.

'지리산 노고단길'은 해발 1,507m의 높이를 자랑하지만, 성삼재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쉽게 탐방할 수 있다. 노란색 원추리꽃과 구름바다가 장관이다. 5.4km 거리이며 1시간 30분 소요된다.

'설악산 곰배령길'은 인제군 귀둔리에서 곰배골계곡을 따라 곰배령 하늘정원으로 이어진다. 작년 처음 개방되어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즐길 수 있다. 3.7km 거리이며 2시간 소요된다.

하늘길 3곳(순서대로 태백산 꽃바다길, 지리산 노고단길, 설악산 곰배령길)/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하늘길 3곳(순서대로 태백산 꽃바다길, 지리산 노고단길, 설악산 곰배령길)/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 유명 야영장 인근에서 간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야영장 둘레길 4곳은 가야산 백운동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치악산 영원사길, 태안해안 솔모랫길이다.

'가야산 백운동길'은 굽이쳐 흐르는 깊은 계곡과 박달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과 함께 야영을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1.3km 거리이며 1시간 30분 소요된다.

'월악산 만수계곡길'은 자갈돌 하나하나 선명하게 보일 만큼 맑은 계곡물과 야생화 감상이 가능한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2km 거리이며 1시간 30분 소요된다.

'치악산 영원사길'은 물 좋은 금대 계곡의 청량함과 숲 향기가 무더운 더위를 씻겨 내려준다. 과거 삼국시대 창건된 영원사와 영원산성의 역사 탐방도 가능하다. 2.4km 거리이며 40분 소요된다.

'태안해안 솔모랫길'은 향긋한 곰솔림 솔내음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해양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다. 3km 거리이며 1시간 30분 소요된다.

국립공원 야영장 인근 둘레길 4곳(가야산 백운동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치악산 영원사길, 태안해안 솔모랫길)/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 야영장 인근 둘레길 4곳(가야산 백운동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치악산 영원사길, 태안해안 솔모랫길)/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올해 폭염은 국립공원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시 더위를 잊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하늘길 3곳을 포함한 12곳의 탐방로에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탐방로에 대한 정보와 시간 및 인원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야영장 예약은 매월 1일과 15일 오후 2시에 가능하다. 아울러, '예약 부도(No-Show) 이용제한' 제도와 국릭공원 탐방중 수거해 온 쓰레기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그린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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