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섬의 노래 페스티벌에서 힐링하세요"
제주현대미술관, "섬의 노래 페스티벌에서 힐링하세요"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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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트워크숍, 테라피아트워크숍, 전시형 공연 무료 진행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간설치예술 '섬의 노래' 전시
전시형 공연 '비잉 터치드2'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50명 선착순 모집한다./사진=MARO 제공
전시형 공연 '비잉 터치드2'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50명 선착순 모집한다./사진=MARO 제공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는 제주도에 힐링아트페스티벌 2018 '섬의 노래'가 8월 3일부터 한 달간 개최돼, 또 하나의 볼거리와 힐링의 축제를 제공한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섬,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자연이 주는 삶의 지혜 한 조각을 오감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어린이 아트워크숍, 테라피아트워크숍 그리고 전시형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섬의 노래’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어린이아트워크숍 ‘별별이의 신화 속 이야기’는 제주의 개벽신화 ‘천지왕 본풀이’를 그림자극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한, 제주의 종이아트 ‘기메’를 통해 표현하고 전시함으로써 자연을 보다 가깝게 다가오게 한다.

테라피아트워크숍 ‘당신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있군요’는 관객 참여형 감성치유 프로젝트로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성안무가 5명이 자연과 인연, 그리고 이 순간이 가장 찬란한 순간임을 이야기하는 여정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전시형 공연 '비잉터치드 2'는 공연자의 가이드에 따라 전시실 5개의 공간을 거닐며 전시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가 태곳적 울림을 선사하고 ‘춤추는 여자들’이 현대무용을 펼쳐 설치미술과 라이브 음악, 퍼포먼스가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전시 ‘섬의 노래’는 자연과 사람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 온 제주 섬사람들의 상생의 미학을 공간설치예술로 형상화했다. 아날로그적인 소재와 디지털 미디어가 함께하여 제주의 자연과, 예술을 보다 공감각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인터렉티브 설치물은 관람객의 작은 소리, 움직임 하나까지 자연의 심상에 스며들어 자연 속 유구한 사람의 인연을 되새기게 한다.

전시형 공연과 워크숍은 제주를 대표하는 공연단체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www.kpad.c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jejumuseum.go.kr) 누리집이나 064-710-76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제주힐링아트페스티벌 2018: 섬의 노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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