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오는 3일부터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
문화재청, 오는 3일부터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8.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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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의병 활동 사진 전시
10월 7일 의병 역사 시민강좌, 13일 남한산성에서 의병 사적지 탐방

문화재청은 자발적으로 나라를 구한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2회 의병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일부터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을 전시하고, 10월에는 의병 역사 시민강좌와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병축제는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라이엇게임즈가 후원하고, (사)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문화재 분야 다자간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곽재우 유물 일괄 중 장검·마구 등 유물 3점(복제)과 의병 사적지 사진, 의병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다.

또한, 활쏘기, 택견, 의병복 체험 등 의병체험전과 함께 문화재형(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택견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10월 7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는 큰별샘 최태성 강사가 '의병 역사 돋보기' 시민강좌를 진행하고, 10월 13일 남한산성에서는 '의병 타임머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와 관련한 의병 활동과 그 안에 담긴 국난극복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앞으로 근대 역사문화 분야의 다자간 문화재보호 민관협력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의병축제 '이름없는 영웅박물관' 포스터
제2회 의병축제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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