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8.0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해외여행객 232만 명... 전년 대비 10.8% 증가
'해외안전여행', '저스트 터치 잇', '핫츠고' 등 해외여행 시 필수
저스트 터치 잇 어플리케이션 실행 모습 / 사진=팁팁뉴스
저스트 터치 잇 어플리케이션 실행 모습 / 사진=팁팁뉴스

한국관광공사가 7월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출국한 국민은 약 2,6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국민 해외여행객은 232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이렇듯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 목적도 다양하다.

해외여행의 경우 언어와 환경이 다른 만큼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안전여행', '저스트 터치 잇', '핫츠고'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 앱은 국민 스스로 사전에 사고예방을 위한 길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앱은 국가별 여행 경보 수준, 영사콜센터, 현지 긴급 구조 서비스 등의 정보를 상세히 안내한다.

해외여행 중 위급 상황 시 빠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면 '저스트 터치 잇' 앱을 사용하면 된다. '저스트 터치 잇' 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어플로 동작만으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방문 국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급하게 약국이나 경찰서 위치가 필요하다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핫츠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핫츠고' 앱은 위치기반서비스 앱으로서 나의 위치, 주변정보, 현지속보, 간편도움요청 등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버튼 하나만으로 대사관, 경찰서, 약국, 병원 등의 위치를 알려줘 여행 중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지킴이가 된다.

이외에도 해외에서 이동하거나 소통할 때 도와주는 구글맵스, 우버, 파파고 등의 앱이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이와 같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외교부는 "연간 해외출국자 수 및 재외국민 사건‧사고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테러‧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으로 인한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해외안전지킴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