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천시 단양군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
산림청은 오는 24일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임도 개방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천시 단양군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임도는 평상시에 산림경영과 보호활동,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출입을 차단하고 있으나, 매년 설ㆍ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이므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특히 낙석지역이 있을 수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임도를 이용하더라도 산림 내 산나물ㆍ산약초 등을 무단으로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으며, 지역 실정에 따라 개방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임도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인 경우 사고위험이 있으니 통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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