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과 공무원 1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 조직원들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3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지구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테러조직 결성 및 참여,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무사 아산, 러허만 우푸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나머지 3명의 위구르족 피고인에게도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9년6월,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위구르 독립단체 조직원인 이들은 바추(巴楚)현 써리부야(色力布亞)진의 한 농가에 숨어 지내다가 4월 23일 단속을 나온 공안과 현지 정부 공무원 15명을 습격해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안은 당시 총기를 발사, 위구르 조직원 6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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