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심야 택시수요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택시 심야할증 시간을 종전 밤 12 ~ 새벽 4시에서 한시간 앞당긴 밤 11시 ~ 새벽 3시까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찬성여론이 64.7%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심야할증 응답자의 73.9%는 남성이었고, 50대 30대 40대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택시 심야할증 응답자 중 승차거부를 당한 경험은 46.4%이며,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밤 10시 ~ 오전 6시 사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택시 심야할증 시간을 수요가 많은 시간대로 앞당기면 택시 공급이 늘어나 승차난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이르면 다음달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