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행자 교통안전 위해 시민 곁으로...
대구시, 보행자 교통안전 위해 시민 곁으로...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10.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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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월 한달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전개
▲ 대구광역시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목표달성을 위해 10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시, 구·군 공무원, 경찰청 합동으로 보행 교통사고 많은 곳에서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대구 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6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는 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명보다 다소 감소한 상태이다.

올해 전체 교통사고 9,600여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약 1,900여건으로 약 20% 정도이며,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3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86명 중 45% 정도를 차지하여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특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시는 보행 교통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공무원들을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직접 투입하여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보행자들을 계도하고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는 ‘교통사고 다발지 교통안전 계도 활동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교통사고 다발지 교통안전 계도 활동’은 지난 9월 22일부터 대구시에 배치된 실무수습사무관 9명도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들과 함께 투입되어 교통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활동시간은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활동장소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점 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들이 4인 1조를 이루어 경찰관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지 횡단보도와 주변 도로에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벌인다.

또한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야간자율방범대가 지난 7월부터 야간 교통안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행안전 관련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을 각 구·군, 교통관련 유관단체, 시민단체, 교육청 등에 제작·배포하여 사회적 교육을 통한 보행안전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대구시 건설교통국 김종근 국장은 “보행자 교통사고는 어르신 교통사고, 야간 교통사고와 함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히 관리하고 신경써야 하는 교통사고 취약분야”라며 “대구시는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30% 줄이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가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께서 교통안전이야말로 나와 우리 가족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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