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발을 삼차원(3D) 스캔한 사진이 세게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는 최근 왕립정형병원에서 도입한 20만파운드(약 3억 4900만원)짜리 신형 스캐너인 패드캣(PedCAT)으로 촬영한 여성 환자의 발사진이 공개됐다.
이 스캐너는 다른 것과 달리 60초 만에 물체를 360도 스캔할 수 있어 모든 각도에서 환자의 발을 2D으로 사진 200장을 찍었다.
스캐너를 촬영한 발 및 무릎을 담당하는 정형외과의 앤디 골드버그는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모든 무게가 발 앞부분에 실리기 때문에 관절염 원인이 되며, 뼈가 하이힐 모양에 따라 밀리면서 발 변형 등을 일으킨다.'고 결과를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이힐을 신는 것이 생각보다 (발 변형) 심각함을 훨씬 보여준다” “힐이 높을수록 더 악화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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