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과외교사, 고교생 때려 숨지게 해
女과외교사, 고교생 때려 숨지게 해
  • 황윤아 수습기자
  • 승인 2013.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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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과외를 받던 고교 중퇴생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자신에게 과외를 받던 B(16·고교 중퇴생)군을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집을 방문한 A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발견되었으며, B군은 숨진채 2일을 방치 되었다고 한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저지하려 폭행했으며, 쓰러져 자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B군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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