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주스, 콜라만큼 해롭다?!
사과주스, 콜라만큼 해롭다?!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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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겨져 온 사과주스가 콜라만큼이나 몸에 해롭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겨져 온 사과주스가 콜라만큼이나 몸에 해롭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영양사협회(DAA)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과주스에는 코카콜라에 함유된 것 만큼이나 많은 설탕, 탄수화물, 열량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호주영양사협회(DAA)는 호주의 대표적 슈퍼마켓 체인 콜스에서 파는 "콜스 파이니스트 애플주스'의 경우 100㎖ 기준으로 볼 때, 코카콜라보다 많은 198kJ(킬로줄)의 열량과 10.7g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영양사협회 켈리 빌린스키 대변은 "사과주스가 청량음료보다 몸에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과를 갈아 섬유질을 제거하고 주스로 만들었을 경우 이는 단순한 '설탕 시럽'이나 만찬가지이며 코카콜라를 마시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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