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0일 홍콩에서 열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프로모션에 참석한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말했다.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과 영화 ‘일대종사’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하였다.
송혜교는 "저도 소문을 들었다. 솔직히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며 "왕가위 감독님과의 첫 작업이었고 한국과는 시스템이 많이 달랐기 때문에 어려울 때도 있었고 즐거울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었던 만큼 성숙해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분량에 상관없이 훌륭한 감독님과 배우 분들과 함께하며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포부까지 밝혔다.

이전 왕가위 감독은 출연 분량과 촬영 일정 등의 문제로 송혜교 외에 양조위, 장쯔이 등의 배우들과도 불화설에 휩싸였다.

송혜교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힘들어하지마", "송혜교 고생많이 했었나보다",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