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금정 경찰서는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김모(59)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50분경 금정구 한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간호사(22)를 위협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지난달 31일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김씨는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병원 측에 항의를 했지만 병원 측에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흉기로 난동을 부리는 김씨를 설득한 뒤 전자충격기로 김씨를 제압해서 현장에서 바로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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