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이 2010년 인구센서스의 연령대별 미혼율이 계속 이어지면 당시 20세 남자 중 23.8%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으로 남는다며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보고서를 통해 언급했다.
여성도 이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18.9%가 45세까지 미혼으로 남을 것을 내다봤다. 45세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인구학에서는 이를 '평생 미혼'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보통 여성의 가임기가 45세로 끝나기 때문에 기준을 45세로 정했다고 한다.
이 연구원은 "2010년 조사한 연령대별 혼인이행률이 별다른 변화 없이 계속된다면 현재 23세 남자는 4~5명 중 1명꼴로, 여성은 5~6명 1명꼴로 44세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혼인포기 경향이 현재 수준에서 더 나빠지지 않는다고 해도 출산력 향상을 기대하기 매우 어렵다는 뜻"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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