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30대 여성, 한국 뷰티·웰니스 관광에 빠지다
캐나다 20-30대 여성, 한국 뷰티·웰니스 관광에 빠지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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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캐나다에서 관광공사-코트라-몬트리올 총 영사관 공동 ‘K-Beauty in Canada’개최
▲ 모건 메이크업쇼

한국관광공사는 KOTRA,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10일 캐나다 퀘백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의 하얏트 호텔에서 ‘케이뷰티 인 캐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캐나다 20-30대 여성층 대상 한국의 뷰티·웰니스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인 약 15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북미에서 활동 중인 유명 K-뷰티 블로거 모건 스튜워트가 한국산 화장품을 활용한 자신만의 한류 스타일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한국의 힐링과 명상, 뷰티와 스파 등을 주제로 한 대표적 뷰티·웰니스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가까운 시일에 한국을 방문해 오늘 알게된 스파 관광지에 꼭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한국산 화장품 쇼케이스, 뷰티웰니스 관광콘텐츠 SNS 공유 이벤트, Live DJ Sho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미샤, 어퓨, 동인비 등 국내 화장품 업계 30개사가 참가한 특별 판촉행사도 열렸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한국 뷰티 마니아층의 방한 확대를 위해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이용객 확대를 위하여 12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웰니스 관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선정한 전국 웰니스 관광지 및 시설 중 촬영이 가능한 17개 장소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공사는 응모작에 대해 웰니스 관광으로서의 주제 및 테마 적합성, 영상미, 흥미도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친 후 12월 중순에 총 44개 영상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부문별로 각각 30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과 왕복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수여되며, 고급 스파 등의 웰니스 시설 체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전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지난 2017년부터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여 홍보하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18년 현재 뷰티·스파, 한방, 자연·숲치유, 힐링·명상의 총 4개 테마로 전국 33개의 웰니스 관광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글로벌 웰니스 관광시장에 비해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시장 성장률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여 우수한 국내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지도를 높여 이용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UCC 공모전 실시로 웰니스 관광의 국내외 홍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우수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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