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지난해 예산 결산안 분석 결과 지하철 이용객 24억 1천 84만명 중 15.4%(3억 7천 202만명)가 무임승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철 무임승차 승객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시가 32.5%로 가장 높았다.
이 의원은 "무임수송으로 인한 운영회사의 부실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관련 법과 제도 등을 정비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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