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팜 재배농가, 딸기 첫 수확
대전시 스마트팜 재배농가, 딸기 첫 수확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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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스마트팜 시범사업 대상자 정승준 씨의 딸기 재배 모습
▲ 2018년도 스마트팜 시범사업 대상자 정승준 씨의 딸기 재배 모습

대전시는 올해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채소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으로 재배한 딸기가 지난 27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배품종은 국산 개량종인 설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보관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과즙이 많고 과육이 치밀하여 씹는 촉감이 우수하고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해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설채소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은 토마토, 오이, 딸기 등 채소재배 농가에게 보급됐으며, 시설하우스의 광·온도·습도·토양 등의 관리를 원격으로 제어를 하여 농작업 시간의 감소 및 생산량이 증가돼 채소재배 농업인에게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4년까지 회사 생활 후 대전에 귀농을 한 청년농업인 정승준씨는 올해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사례 모델로, 이번 딸기 첫 수확을 시작으로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더 많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 씨는 농작업의 편의성 및 생력화가 증진돼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등 농작업을 위한 시간과 장소의 구속에서 자유로워져 삶의 질이 향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도 하우스 원격제어 및 작물 모니터링, 실시간 온도확인 등으로 시설하우스 관리가 편해졌고, 병해충 무인방제시설 등으로 농작업 시간이 절약돼 기존의 재배방식보다 삶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허리를 숙이지 않는 고설재배로 인해 농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또한, 2018년 스마트팜 사업 대상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하다는 답변이 약 90%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대전시의 농업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답변도 매우 많았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4차산업을 도모하는 1세대 스마트팜에서 2세대 스마트팜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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