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숨지게 한 사건이 강원 태백시에서 일어났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26분 경 태백시 황지동 한국전력공사 신사택 201호에 김모씨(20·여)와 임모씨(22·여)가 살았으며, 이날 김씨의 남자친구인 이모씨(20)가 두 여성을 흉기를 이용해 휘둘으며 찔렀다.
김씨가 과다출혈로 인해 얼마되지않아 숨졌으며, 같이 있던 임씨는 목과 등 쪽이 심하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이 사건은 이날 헤어지자는 김씨의 전화를 받은 이씨가 만취 상태로 자신이 살고있는 충북 제천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버스를 타 김씨의 거주지 태백에 도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씨가 잡혀, 현재 목격자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와 김씨는 지난 3월 한전 연수원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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