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실시된 대통령선거 일부 지역구의 개표과정에서 기표용지를 자동 분류하는 전자개표기가 오작동으로 잘 못 집계되어 검표과정에서 수정한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제 18대 대통령선거 목3동 제4투표구'결과를 보면 전체유효투표수 2629표 중 박근혜 후보 1083표, 문재인 후보 1530표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검표를 거쳐보니 박근혜 후보 1169표, 문재인 후보 1445표로 정정되었으며 유효투표수 또한 1630표로 정정되었다.
이같이 양천구에서만 14개 투표구의 전재개표와 검표 결과에 차이가 드러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것으로 보고있으며 업계 관계자는 "태생적 오류를 지닌 기기가 개표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자체가 국제적 수치"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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