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주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안전점검표’ 보급
경기도, 생활주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안전점검표’ 보급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9.03.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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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및 다중이용업소용 자율점검표 제작 및 보급을 통한 도민참여 유도
▲ 공동주택용 자율안전점검표

경기도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도민 스스로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용 6만1천부, 일반주택용 1만부, 다중이용업소용 5만부 등 총 12만1천부가 시군청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 배포되며, 점검표는 경기도청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도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와 숙박업소가 이번 자율점검에 모두 동참하고 그 결과를 건물입구에 게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다중이용업소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군에도 안전점검표 비치 및 보급 관련 간담회 추진과 홍보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자율점검 참여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SNS, G-BUS 영상홍보, 유관기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분위기 조성과 자율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 개선을 위한 재난예방활동으로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하며, 올해 점검대상은 안전 등급이 낮은 시설, 노후시설, 다중이용 및 화재 취약시설이 포함된다.

송재환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집과 내 점포는 내가 점검한다는 도민들의 자율점검 참여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생활주변의 작은 것부터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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