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한다
대구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한다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9.03.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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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내용
▲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내용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업가 발굴 및 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 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은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 및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창업 후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창업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아 지역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를 위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사업모델 구축과 아이템 고도화, 글로벌 성장지원 등으로 개편해 지원한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창업초기 Seed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만18~39세 이하의 대구지역 소재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ICT·IT 서비스, 패션·뷰티·콘텐츠, 빅데이터·핀테크, 모빌리티,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20개사 내외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및 창업지원포털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4월 10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 참가자에게는 시제품 제작지원과 함께 컨설팅, 지적재산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초기 기업운영에 필요한 재무·마케팅·투자 분야 컨설팅과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C-STAR Pitching에 참가해 전문가의 그룹 네트워킹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과 관련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C-Academy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역 청년 스타트업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Global-Seed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은 앞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에 진출하는 Pre C-LAB 기업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업3년 이내 기업의 성장발판 마련 및 지역기반 Seed Startup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20명 창업 지원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테그, ㈜벙커하우스, 텍스타일시티 등 3개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테그는 ‘피싱태그’라는 낚시 정보 공유 서비스를 출시해 2019년 CES 외신기자 선정 Best Made in KOREA TOP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벙커하우스는 쉐어하우스 플랫폼 운영으로 2019년 뉴욕 맨해튼 지점을 오픈하는 등 총 26호점을 현재 운영하고 있고, 텍스타일시티는 고객맞춤 섬유·패션 제작 서비스로 일본 직수출 달성 및 글로벌 e-커머스 입점을 앞두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 및 혁신하고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장차 미래를 이끌어나갈 예비·초기 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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