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방문의 해’ 및 ‘새봄맞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인 노면 색깔 유도선을 재 도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8년 도로 이용자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교차로, 지하차도, 분기점 등 20곳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24곳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올해 계룡지하차도 등 퇴색된 20곳의 색깔 유도선을 재 도색하고 대전 오월드 등 4곳에 색깔 유도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색깔 유도선 운영 후 시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대전을 찾는 손님들이 낮선 도로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전 관광명소 주변 등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공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면 표시 재 도색사업을 이달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50개 노선 13만 9,300㎡에 대한 재 도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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